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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아시안게임 대표를 만나다…'실력도 외모도 금메달' 근대5종 전웅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목표는 금메달이죠."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23‧광주시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런(사격과 육상 복합 종목)이 결합된 종목으로, 고대 올림픽의 5종 경기의 정신을 계승한 종합 종목이다.

전웅태는 지난 2015년 근대5종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 한국 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각종 국내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장한 근대5종 '복덩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량이 급성장, 시니어 데뷔 4년 만인 올해는 근대5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까지 따내며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다.

이런 성과에 대해 전웅태는 "2017년에 정진화 선수가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을 땄는데, 그 때 한국 선수들이 사기가 올랐던 것 같다"며 자신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 선수들 모두 성장했음을 강조하면서 "다 같이 파이팅하면서 올 시즌에 들어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 시즌 한국 근대5종 선수들은 정진화(세계랭킹 1위)를 필두로 전웅태, 이지훈(15위) 등이 세계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근대5종에 대한 전웅태의 애착은 남다르다. 그는 "종목 자체가 다섯 가지 종목이다 보니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굉장히 힘든 종목"이라면서도 "그 다섯 종목 안에 많은 재미가 숨어 있고, 실력향상을 하면서 느끼는 게 많다"며 근대5종의 매력을 강조했다.

'세계 1위에 대한 욕심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국제대회 시즌을 뛴 지 4년차 되는데, 벌써부터 랭킹 1위면 '너무 많은 것을 안고 가야할 것 같아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목표가 확고하기 때문에 지금은 세계 2위가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세계적 수준에 오른 그도 아시안게임은 첫 출전이라 긴장감은 상당할 터. 랭킹1위인 정진화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는 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부담감도 큰 편이다. 그래서 그는 "한 번 멘탈이 무너지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멘탈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제가 좀 더 열심히 해서 다음 세대에서는 근대5종이 대한민국의 효자종목으로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열심히 훈련해온 만큼 전웅태의 목표 역시 금메달이다. 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좀 더 멋진 모습으로 활약할 수 있는 무대인 것 같다"며 "금메달을 목표로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경기는 폐막 하루 전인 내달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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