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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도로도 삼켰다'…태풍 '솔릭'보다 무서운 '광주 폭우'

제19호 태풍 '솔릭'이 지나간 뒤 비구름이 북상하며 광주와 전남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광주는 27일 하루에만 105㎜의 비가 내리는 등 시간당 최대 73㎜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이날 낮 12시에 해제된 호우특보는 일부 전남과 경남지역에 다시 발효됐다.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조선대학교 인근에는 무려 133.5㎜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미술대학 앞 도로 배수구는 폭우를 감당하지 못하고 역류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시와 전남도,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도로와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됐다는 피해 신고가 이날만 총 111건이 접수됐다. 광주에서만 도로침수 62건, 주택·상가 침수 26건, 담장 무너짐 및 정전 사고는 10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은 "28일 새벽까지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27일 오후 5시를 기해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이번 주 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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