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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미래의 프로야구 주역들...이대은 1순위로 KT, 이학주 2순위로 삼성

미래의 프로야구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총 100명의 선수들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6월 각 구단의 1차지명을 받은 10명을 합한 총 110명이 2019년 프로무대에 나선다.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는 해외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해온 이대은, 이학주, 윤정현 선수였다.

지난해 KBO리그 성적의 역순인 kt-삼성-한화-넥센-LG -SK-NC-롯데-두산-KIA 순의 지명에서 이대은 선수는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이학주 선수는 2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고 윤정현 선수는 4순위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2007년부터 미국과 일본 무대를 두루 거친 이대은 선수는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해외에서 했던 경험들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경험을 통해서 한국에서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먼저 뽑아주신 팀에 기여를 많이 하고 싶고 또 안 아파야 될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10승 이상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해온 이학주 선수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장이 두근두근거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KBO 유턴을 위해 2년 동안 개인훈련을 해왔다. 이에 대해 "2년이라는 시간이 조금 길었다고 생각하는데 열정, 투지, 노력을 다시 찾아서 이 유니폼을 입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도 했다.

이학주 선수는 "100경기 이상 뛰는 게 목표고 무엇보다 팀이 많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8년 동안 미국에 있다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 생각한다"며 "그것을 앞으로 한국에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2016년 현역 입대해 최근 군복무를 마친 윤정현 선수는 "여기 올 때 어떻게 될지 몰랐는데 팀에서 이렇게 1라운드에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현 선수는 "좌완에서 1등 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즌 시작하면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구단 이름(포지션·소속)
KT 이대은(투수·경찰청)
삼성 이학주(내야수·전 샌프란시스코)
한화 노시환(내야수·경남고)
넥센 윤정현(투수·전 볼티모어)
LG 이상영(투수·부산고)
SK 김창평(내야수·광주제일고)
NC 송명기(투수·장충고)
롯데 고승민(내야수·천안북일고)
두산 전창민(투수·부천고)
KIA 홍원빈(투수·덕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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