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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뉴욕평화포럼] "남북 손잡으면 평화 이룰 수 있어"…2018 국제평화포럼 개막

'2018 국제 평화 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의 막이 올랐다.

남·북·미·중·일·러 6개국 정치인·학자·기업가·종교인·문화예술인 등 1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후원으로 29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린다.

각국에서 온 연사들은 이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표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고, 남북과 주변국의 협력 등에 대해 강조했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축사에서 "지속적인 남북의 화해와 협력,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데에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며 "남과 북이 손을 잡고, 주변국들의 협력을 이끌어낸다면 우리는 그 목표를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조연설에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있어 가장 우선적인 것이 종전선언과 함께 지난 65년간 지속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것"이라며 "종전선언은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첫번째 조치가 될 것이며 이는 북의 더 대담하고 속도있는 비핵화 결단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짐 윙클러(Jim winkler) 미국 그리스도교협의회(NCCC) 회장 겸 2018 글로벌 평화 포럼 조직위원회 공동의장은 "앞으로의 길이 평탄치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현 상황을 분석해서 다시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가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북측은 리기호 유엔 북한대표부 참사관이 참석해 태형철 김일성종합대학교 총장의 기조연설문을 대독했다.

태 총장은 연설문을 통해 "종전선언 선포와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것은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한국에선 홍익표·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용욱 서울대 교수, 이정철 숭실평화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다.

미국에선 피터 프루브 WCC 국제협력국 국장, 레온 시걸 미국사회과학연구위원회 동북아안보협력프로젝트 국장, 찰스 암스트롱 컬럼비아대 교수, 중국측에서는 리시광 칭화대 교수, 시옹 레이 인민대 초빙교수, 러시아 측에서 알렉산더 일리체프 UN안보리 정무조정관, 일본 측에서 나카토 사치오 리츠메이칸대 교수 등 3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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