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뉴욕평화포럼] 北 리기호, 즉석공연…"흥분돼서 그만"
(뉴욕=뉴스1) 정윤경 기자 | 2018-10-01 10:28 송고
미국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뉴욕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 행사 만찬 자리에서는 리기호 유엔 북한대표부 참사관이 마이크를 잡고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주목을 끌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남·북·미·중·일·러 등 6개국 정치인·학자·기업가·종교인·문화 예술인 등 120여명이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어진 만찬자리. 만찬 도중 무대에서 북측의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이 연주되자 리기호 참사관은 무대 앞 쪽으로 나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를 마친 후 리 참사관은 노래에 대해 설명한 후 "교원(교사)이었던 나는 강의하다 보니 목소리가 나쁜데, 오늘 흥분돼서 (노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29~30일 이틀간 뉴욕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이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남·북·미·중·일·러 6개국 정치인, 학자, 기업가, 종교인, 문화예술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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