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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평화포럼][인터뷰] 나카토 "日, 남북 관계개선 도와야…국교정상화 시급"

"남과 북이 관계 개선을 시도할 때 일본은 그것을 도와줘야 되는 입장이다."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에 참석한 나카토 사치오 리츠메이칸대 교수는 30일(현지시간)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과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에 있어 일본은 역할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카토 교수는 종전선언으로 향하는 국면에서 일본이 역할을 찾기보다 북한과 역사 문제를 해결하고 국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한반도 식민지와 역사적으로 직접 얽혀있다"며 "남과 북이 관계 개선을 시도할 때 일본은 그것을 도와줘야 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북한에서 아베 정권을 향해 비난 수위를 높이는 데 대해선 "북한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식민지 등 (역사) 문제 해결과 국교 정상화를 해야 하는 것"이라며 "북한도 일본과의 국교 정상화에 관심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해서는 "종전선언과 한반도의 비핵화 문제를 달성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과 워싱턴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도 본인이 직접 북한과 이야기를 못하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것도 있는 것 같아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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