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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환호·탄성'…한강 밤하늘 수놓은 10만 불꽃의 향연

태풍의 기운이 물러간 여의도 밤하늘에 불꽃의 향연이 펼쳐졌다.

축제 전날인 5일 밤까지도 태풍 '콩레이'의 한반도 상륙으로 인해 '2018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행사 당일인 6일 오전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오면서 축제는 예정대로 열렸다.

전날의 우려를 전혀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낮부터 불꾳쇼를 관람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최측은 여의도지구 60만명, 이촌지구 30만명 등 한강 인근에서 약 100만명이 불꽃축제를 지켜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100만 시민들은 가을 밤 한강 위에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놓은 10만 불꽃을 보며 환호를 하고 탄성을 질렀다. 스페인팀과 캐나다팀의 불꽃쇼가 끝나고 이어진 한국팀의 불꽃쇼는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팀의 연출을 맡은 ㈜한화는 '꿈꾸는 달' 이라는 주제로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꿈꾸던 어린 아이가 어른이 돼가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한강에 지름 약 10m의 인공달을 띄운 후 이를 활용한 불꽃과 달과 어우러지는 지름 약 250m의 대형 '토성' 불꽃을 연출했고 원효대교를 활용한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 등을 선보였다.

우려와 걱정은 잊고 약 100만 시민들이 일제히 한 곳만 바라봤던 현장. 가을 밤 한강 위에 펼쳐진 10만 불꽃 향연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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