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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서울교육청 "2022년까지 7개 자치구에 단설유치원 신설"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18-10-30 21: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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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2022년까지 현재 공립 단설유치원이 없는 강북·광진·도봉·마포·영등포·용산·종로 등 7곳에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유치원'도 최대 40곳까지 늘린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이 수용할 수 있는 원아 수를 전체의 40% 수준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치원 감시·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5년 주기의 상시감사체계와 '유치원 감사 전담팀'를 운영하고 유치원 감사 결과도 매년 실명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대신해 참석한 김원찬 부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이 공교육화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교육청에선 공ㆍ사립유치원의 균형있는 발전과 상생이 이뤄지도록 무거운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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