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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2.9초만에 시속 100㎞"…'트랙의 괴물' 맥라렌 600LT 국내 출시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 롱테일의 첫 스포츠 모델인 600LT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대선제분에서 '600LT 론칭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600LT의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알렸다.

600LT는 세계 최대 자동차 축제인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된 맥라렌의 네번째 롱테일 모델로, F1 GTR 롱테일의 계보를 잇는 차다.

이날 발표를 맡은 샬롯 딕슨 맥라렌 오토모티브 아태본부장 역시 "600LT는 우리가 만든 가장 역동적인 스포츠 시리즈"라며 자신있게 차를 소개했다.

600LT는 3.8L(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익스트림 배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정지 상태에서 단 2.9초와 8.9초만에 각각 100㎞, 200㎞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8㎞다. 일반 도로는 물론 서킷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알루미늄 섀시보다 25% 더 높은 강성을 가진 카본 파이어 모노코크 섀시와 새롭게 더해진 에어로다이내믹 파츠 등을 사용해 차체는 전 모델 보다 10.2kg 가벼운 1245kg 불과하다. 이같은 초경량 차체로 인해 1톤당 481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차체는 전 모델 대비 74㎜ 길어지면서 시속 250km로 고속주행시 100kg의 추가 다운포스를 생성해 향상된 민첩성과 가속 성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안전성을 갖췄다. 차량 뒷부분 상단에 위치한 배기구는 배압을 낮춰 더욱 강력한 파워 구현을 돕는다.

타이어는 맥라렌과 피렐리가 함께 개발한 600LT 전용 P Zero Trofeo R이 장착돼 즉각적인 반응성과 스티어링 감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차량의 후축 차축 안정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탄생의 기반이 된 맥라렌 570S 쿠페의 약 23%를 업그레이드 해 드라이버와의 일체감과 교감을 극대화했다.

600LT 역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국내 가격은 시작가 3억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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