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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아듀2018③] 양진호·조현민·이명희…'甲' 횡포에 분노한 '乙'의 반격

올해 갑질은 외신에서 영어표기(Gapjil)로까지 언급될 정도로 화제였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엽기적 갑질부터 기업 오너들의 막말, 패스트푸드점 손님이 아르바이트생 얼굴에 햄버거를 내던진 일까지 갑질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

반복되는 갑질 횡포에 분노한 을들은 반격에 나섰다. 양진호 회장 소유회사의 한 임원 A씨는 '공익제보자'로서 양 회장의 행태를 폭로했으며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촛불집회를 열고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가 발표한 '2018 대한민국 직장갑질 지수'에 따르면 올해 직장갑질 지수는 35점(100점 만점)으로, 100개 회사 중 35개에서 갑질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혜인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갑질이 되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갑질을 해도 되는 분위기라 갑질이 계속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갑'은 회사가 자기 소유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노동자를 노예 취급하고 '을'은 '회사의 사장이라면 저 정도는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는 것.

갑질을 규제할만한 법안이 없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최 노무사는 "업무에서 배제한다거나, 사적인 업무지시를 하는 등 은근한 괴롭힘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라는게 있는 것이 아니라서 법적으로 처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갑질' 대응 방법으로 "근로 계약서가 어떻게 작성됐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며 "욕설을 하는 경우에는 그때 그때 녹음을 하는 등 증거들을 미리 확보해야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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