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본격 수사 돌입...여환섭 수사단장 '첫 브리핑'
(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2019-04-01 20:22 송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등을 맡은 수사단이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장인 여환섭 검사장(청주지검장·51·사법연수원 24기)은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첫 브리핑을 열었다.
여환섭 수사단장은 "기록량이 상당해 아직 다 보지 못한 상태다"며 "이번 주말까지 쉬지 않고 봐야 겨우 다 볼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록 검토가 끝나야 수사대상이나 범위를 선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 기본적인 (1·2차 검찰 수사) 기록이 권수로 130권 이상이고, 권당 500~1000페이지 분량이다"며 "그것 말고도 관련 기록이 상당 부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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