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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솔직히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지만..."

(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2019-04-17 20: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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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진이 '한국 그룹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인한 부담감'에 대해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은 17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저희가 어느 순간 갑자기 지금 이 위치에 있는 게 아니라 '앞에 선배님들이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며 "지금도 몹시 부담이 되고 있다"고 했다.

진은 "본업인 음악과 무대를 열심히 함으로써 부담을 없애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실제로 팬분들이 옆에서 응원을 해주시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y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