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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이야기] "힙스터들 모여라"…③핫플레이스가 된 을지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에서 을지로는 힙지로(힙+을지로)로 통한다. 간판도 없는 허름한 건물 곳곳엔 맛집과 핫플레이스가 보석처럼 박혀있다.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공간들은 SNS로 소통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찾기에 더 없이 좋은 공간이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전혀 딴 세상이 펼쳐진다. 깔끔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는 카메라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게끔 한다. 그야말로 '소확행'을 실천하기 딱 좋은 장소인 셈이다.

이렇게 힙지로가 된 데에는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상점들의 공도 크다. 80년대에 생긴 노가리 골목은 노동자들의 피로를 푸는 곳에서 젊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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