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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데뷔 앞둔 '당구 여신' 차유람 "정말 꿈만 같아요"

'포켓볼 여신' 차유람(32)이 3쿠션 선수로 컴백한다. 4년 전 출산과 함께 포켓볼에서 은퇴했던 차유람은 "당구를 조금 더 즐기면서 하고 싶었다"며 다시 큐를 잡고 3쿠션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포켓볼은 제가 어릴 때부터 해와서 그런지 못 즐기겠더라고요. (다시 시작하면) 올인 할 것 같아서 3쿠션이 최적이라고 생각했죠."

은퇴하고 4년의 시간이 흘러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차유람은 당구에 대한 애정만큼 가족도 함께 챙겨야하는 '워킹맘'이 됐다. 그는 "남편이 '진심이고 진짜 하고 싶은 거면 무조건 해'라고 응원해준다"면서도 매번 해외에 나가야하는 포켓볼은 선택할 수 없었다. 대신 평생 즐길 수 있는 당구, 3쿠션을 선택했단다.

하지만 큐로 볼을 치는 것만 같을 뿐, 포켓볼과 3쿠션은 엄연히 다른 종목. 그 스스로도 그 차이를 많이 느끼고 있단다.

"다른 줄은 알았는데 몸소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포켓 같은 경우는 공을 넣어야 되잖아요. 3쿠션은 아주 미세한 각도로 샷의 변화를 줘야 돼요. 머리로는 아는데 (방법을) 바꾸는 데는 시간이 걸리니까 그 과정이 조금 고통스러웠어요."

타고난 승부사 기질은 감출 수 없었던 차유람. '난 차유람인데' 라는 자존심은 승부욕을 키웠고, 3쿠션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다. 즐기려고 시작한 연습은 어느새 '포켓볼 여신'을 3쿠션 선수급으로 만들었다. '선수로 복귀해야 하나' 고민할 즈음 운명처럼 프로당구(PBA) 투어가 출범했다.

"(매번) 생기려다가 실패하고, 생기려다가 실패해서 그렇게 크게 귀담아 듣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시작해버리더라고요. 지금도 믿기지가 않아요. 우리나라에 프로가 생기고 쿠드 롱같은 대선수도 출전하는 것들이 정말 꿈만 같아요.“

꿈같은 일은 대회 출전으로도 이어졌다.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신한금융투자 LPBA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초청받은 것. 오랜만에 '선수'로 당구대에 서게 됐다.

4년 만에 공식 경기에 나서는 소감을 묻자, 그는 "쌓아왔던 커리어에 대한 부담감도 있지만, 다시 시작하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3쿠션으로의 복귀 스토리와 가족 이야기,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까지... '당구 여신'의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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