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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들:풍문조작단' 조진웅, "손현주는 나의 은인"

(서울=뉴스1) 성소의 인턴기자  |  2019-07-24 09: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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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손현주 선배님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거예요."

2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 제작발표회에서 조진웅이 손현주와 재회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진웅은 "멘토이자, 큰형, 은인 같은 선배"라며 손현주를 칭찬했다. 이에 손현주가 부끄러워하자 "첫날이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둘은 2009년 KBS에 방영된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 손현주는 세조의 오른팔인 '한명회' 역을 맡았고, 조진웅은 한명회에 의해 풍문조작단의 연출가로 발탁된 '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광대들:풍문조작단'은 조선시대 세조 집권 말기, 6명의 광대들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드는 데 동원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8월 21일 개봉된다.

soeu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