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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옆에서 '노노재팬' 외치는 학생들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보이콧 일본'이 확산되는 가운데 고등학생들도 '일본산 학용품 불매운동'에 나섰다.

의정부고등학교학생연합은 26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사죄하지 않는다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기성세대가 될 때까지도 이어갈 것"이라며 "(아베 총리가) 미래 세대의 경고를 귀담아 듣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학용품숍에 가면 일본 상품이 유독 많다"며 일본산 학용품 불매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또 꼼데가르송, 겐조, 유니클로 등 일본 의류 브랜드를 소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고등학교학생생연합은 부명고, 송현고, 의정부고 등 총 6개 고등학교 모임이다. 의정부고등학교는 '추사랑', '김정은', '화사' 등 화제인물을 패러디한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정부고 2학년 김호성 군(17)은 "저희가 시발점이 돼서 대학생, 기성세대, 저희보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 모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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