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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전광훈 횡령의혹" 고소 VS 전광훈 "천벌 받을 짓" 반박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조사위원회가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을 '횡령, 사기, 공금착복 및 유용 죄' 등으로 고소했다. 이에 전광훈 대표는 (자신에 대한 고소가) "천벌 받을 짓"이라고 반박했다.

한기총 조사위는 29일 서울혜화경찰서에 전광훈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사위는 전 목사가 한기총 주관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들어온 후원금 및 기부금을 개인 혹은 다른 단체의 계좌로 받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현재 한기총 사무실의 임대료도 밀려있고 직원들 또한 몇 달째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광훈 대표는 이날 한국기독교회관 15층에서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의 횡령 혐의를 전부 부정했다. 전 대표는 "대표로 취임하기 전부터 이미 한기총 재정은 바닥난 상태였다"며 "전임자가 다 결제하고 나갔다"고 말했다.

또 28일 전광훈 대표가 김정환 목사를 문자로 해임한 데 관해 조사위는 "절차상 맞지 않다"며 "지금은 왕정 시대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반면 전 대표는 "김정환 목사가 본인을 이유 없이 고소해서 해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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