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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떠나라" 외치며 욱일기 불태운 대학생들

미쓰비시 상사 앞에서 욱일기를 불태우는 퍼포먼스가 벌어졌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은 29일 서울 중구 명동 미쓰비시 상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쓰비시를 향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미쓰비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기와 잠수함을 만든 대표적인 전범기업"이라며 "배상은커녕 제대로 된 사죄 한 번 한 적 없으면서 각종 망언들을 이어왔다"고 미쓰비시를 규탄했다.

또 미쓰비시가 2018년 11월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에 불복하고 있는 데 대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외치며 욱일기를 태우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한 윤태은 학생은 "적당히 하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였다"며 "그런데 조상을 죽이고 역사를 왜곡하는 자들에게 '적당히'라는 게 있는지 (회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매번 '적당히'밖에 안했기 때문에 아직도 역사가 바로잡히지 못한 것 같다"며 욱일기를 불태우는 등 다소 '급진적인' 퍼포먼스를 벌인 계기를 설명했다.

미쓰비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범 기업으로, 일제강점기 군함도를 운영하면서 8만 여명의 조선인들을 강제 징집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11월 한국 대법원은 미쓰비시 중공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1억~1억5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미쓰비씨는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교섭 요청을 끝내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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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욱일기 #일본 #아베 #강제징용 #배상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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