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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조국 향해 "국가 전복 꿈꿨던 사람, 법무부 장관 될 수 있나”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19-08-12 16: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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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국 전 민정수석을 향해 "국가 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될수 있는가"라고 12일 비판했다.

조국 후보자는 1993년 울산대 전임강사 시절,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 받았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안보가 위태로운 상황인데 이런 사람이 법무부장관이 되면 검찰이 과연 제대로 공정한 수사를 할 수가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조국 후보자를 두고 "정부와 견해가 다른 국민들을 친일파로 매도하는 사람"이라며 "이 사람에게 공정한 법치를 과연 우리가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연의 업무는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SNS 정치로 국론을 분열시키는데 앞장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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