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혐의' 양현석 경찰 출석…성접대 의혹 질문에 '침묵'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김민우 PD | 2019-08-29 10:37 송고
원정도박·성접대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50)가 29일 경찰에 출석했다.
양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1분쯤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에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출석했다.
흰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양 전 대표는 도박 의혹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굳은 표정으로 입을 뗐다.
도박자금을 미국 법인에서 마련했는지 등 이어지는 질문에는 "경찰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다"는 말만 거듭했으며 '성접대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말에는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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