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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이런 위원장이 어딨습니까!" 여상규 위원장과 설전

(서울=뉴스1) 성소의 인턴기자, 송영성 기자  |  2019-09-06 1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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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진태 의원의 질의 중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김진태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이 2014년 5월에 법원에 생년월일 변경을 신청하고 6월에 의전원 입학허가를 받았다"며 "당시 한달 만에 허가를 내준 판사가 서울대 법대 동기생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기록은 맞지만 딸 아이의 생년월일 변경과 의전원 합격 여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자가 답변을 이어가려고 하자 여 위원장이 시간이 초과됐다는 이유로 조 후보자의 발언을 제지했다. 이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답변 중인데 (왜 가로막냐)"며 "이런 위원장이 세상에 어딨냐"고 항의했다.

soeu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