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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공유 "대본 읽고 위로 받아 영화 참여 결정"

(서울=뉴스1) 조민교 인턴기자, 성소의 인턴기자  |  2019-10-16 11: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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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에서 "시나리오를 읽고 위로를 받아 영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공유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영화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김지영이 '왜 남에게 상처주지 못해 안달이냐'고 마지막에 말한 대사가 잊혀지질 않았다"며 "관객들이 내가 시나리오를 보고 느낀 감정에 공감하고 위로가 되는 부분들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이 원작이다. 오는 23일 개봉.

mingbridge9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