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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산업은 우리가 이끈다...바이오 차세대 기업 5선

26일 민영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이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글로벌바이오포럼(GBF) 2019'에선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발표에 참여했다. 한국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글로벌바이오포럼 2019 참가 기업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1. "희귀·난치성 질환 시장을 선도하겠다": SCM생명과학

SCM생명과학은 고순도 줄기세포의 분리 및 질환 특이적 줄기세포주 선별 원천기술을 보유한 줄기세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현재 2020년 상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SCM생명과학은 현재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급성 췌장염(임상1·2a상) 치료를 위한 성체줄기세포 신약물질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임상2상 중) 신약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26일 발표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에 이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역시 확보했다"며 "줄기세포·면역항암제 두 축을 키워 세계 희귀·난치성 질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난치병 신약 개발": 툴젠

툴젠은 세계 최초로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카스9'(CRISPR Cas9) 기술을 활용한 CMT 신약을 개발 중인 회사이다.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은 손과 발 근육이 위축되는 신경성 질환으로, 사망 위험이 크지 않으나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난치병이다. 툴젠은 '크리스퍼 카스9'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하여 살아있는 세포에서 망가진 유전자를 잘라내고, 빈 공간에 새로운 정상 유전자가 자리를 차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CMT를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 중이다. 해당 신약은 현재 자체 동물실험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상태이며, 툴젠은 본격적 전임상 단계를 돌입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밟고 있다.


3. "글로벌 시장 성공을 발판으로 한 발짝 더 우뚝 서겠다": 티움바이오

티움바이오는 지난 2016년 말 설립된 신생 신약개발 바이오벤처다. 설립 3년 만에 2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술이전시키는 등의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2월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 신약물질 'TU2670'(NCE403)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대원제약에 기술이전하였으며, 지난해 말에는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물질 'TU2218'(NCE401)을 이탈리아의 키에지그룹에 7400만달러(약 9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는 등의 성과를 내었다. 그 이외에도 티움바이오는 차세대 지속형 A형 혈우병(NBX001), 희귀 폐질환(NBX002), 항암 및 섬유증(NCX001) 치료제 등으로도 바이오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4. "새로운 안티에이징 영역으로의 도약": 하플사이언스

하플사이언스는 김대경 중앙대 약대 교수가 연구해 온 신체조직 퇴화를 막을 수 있는 단백질 'Hapln1'을 활용해 안티에이징(노화방지) 관련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최학배 하플사이언스 대표는 "젊을수록 피부 진피층 콜라겐에 물이 가득 차 있어 탄력이 있고 세포조직도 가득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진피층이 얇아지고 주름이 생긴다"며 김대경 교수가 연구과정에서 Hapln1이 콜라겐 재생성 등에 도움을 주는 등의 결과를 얻어냈음을 밝혔다. 하플사이언스는 현재 이 기술을 토대로 한 골관절염, 콜라겐 결손, 모발 재생 등을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상태이다.


5. "미소구체 기술을 활용한 편의성 높은 치료로": 인벤티지랩

인벤티지랩은 한 달에 1회만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매를 치료하는 주사약(IVL-DM01)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미소구체(마이크로스피어)는 '약물이 몸속에서 서서히 방출하는 초소형 구'를 지칭하는 개념으로, 인벤티지랩은 현재 미소구체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인벤티지랩은 그 외에도 세 달에 1회만 투여하는 방식의 남성형 탈모 주사약(IVL-H001/H003)등을 지속 개발 중이며, 초기 단계의 안정성 역시 확인하였다고 한다. 해당 결과를 토대로 인벤티지랩은 2020년 호주에서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사용 편의성과 약물 안정성이 높은 치료 형태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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