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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영상]호화오찬 전두환, 벌써 3번째 목격…"거동 정정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 반란' 당일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고급식당에 방문해 1인당 20만원 상당에 달하는 점심식사를 해 논란이 인 가운데, 한 달 새 해당 식당에만 3번 방문한 사실이<뉴스1> 취재로 확인됐다.

정의당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이 최세창, 정호용 등 40년 전 군사 쿠데타 주역들과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고급 중식당에서 고급 코스요리를 즐기며 40년 전 오늘을 축하했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은 샥스핀이 포함된 1인당 20만원짜리 코스요리를 즐겼으며, 와인도 곁들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식사에는 부인 이순자씨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전 전 대통령이 식사한 식당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만나 "전 전 대통령이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전혀 알지 못하며 이번 방문이 첫 방문"이라며 "예약자가 전혀 다른 이름이니까 알 수 없는 것"이라 강조했다. "식사비용도 알려진 것과 달리 10만원짜리 코스였다"고 말했다.

또 "(전두환 방문 당시) 손님들이 와서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셨다"는 의아한 말을 했다.

그런데, 전 전 대통령의 식당 방문과 관련한 전혀 다른 증언이 나왔다.

A중식당 인근 건물에서 10년째 일을 했다는 B씨는 "(전두환이) 방문한 식당은 건물주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으로, 건물주와 전씨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날 방문까지 3차례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지난 10월 A중식당이 가오픈한 당시 직접 전 전 대통령의 방문을 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10월24일 오후 2시1분쯤 전씨가 건물에서 나와 차량까지 도움 없이 걷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식당이 정식으로 문을 연 11월에도 한 차례 방문했다는 게 B씨의 설명이다.

B씨는 특히 "이전에도 (전 전 대통령이 왔을 때) 보면 전혀 걷는데 불편함 없이 정정해 보였다"며 "부축하는 사람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식당의 설명이 의심되는 부분은 이뿐만이 아니다. 식당 관계자는 이날 전 전 대통령이 정의당에서 발표한 20만원짜리 식사가 아닌 10만원짜리 '런치 스페셜'을 먹었다고 대신 해명했다.

하지만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당시 식사를 서빙한 종업원을 통해서 20만원짜리 코스인 것을 확인했다"며 "거기에다 메뉴에 없는 것도 추가 주문했다"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현재 알츠하이머를 이유로 고(故)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관련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지난 11월7일에도 전 전 대통령은 강원 홍천군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재판 불출석에 대한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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