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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고릴라와 높은 싱크로율에…"사람들이 무서워하는게 닮아"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2019-12-19 17: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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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오가 자신이 맡은 고릴라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김성오는 18일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해치지 않아' 제작보고회에서 가장 캐릭터와 닮은 배우로 뽑힌 것에 대해 "얼굴에서 닮은 구석이 있다"며 "무표정으로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점이 특히 닮았다"고 말했다.

김성오는 즉석에서 고릴라 흉내를 내 현장에서 웃음을 안겼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태수(안재홍)'와 팔려 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동산파크 5인방의 짠 내 나는 고군분투를 그린 이야기다.

영화 ‘해치지 않아’의 관전 포인트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안재홍은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 이상의 신선함과 재미가 있다. 콜라처럼 톡 쏘는 맛있는 영화"라고 답했다.

전여빈은 "제대로 돌았다"며, "이야기 자체도 기발하고 배우들도 '저 세상 텐션'으로 연기했다.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해치지 않아’는 다음달 15일 개봉한다.

seunga.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