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모텔서 화재...2명 사망·9명 중태
(서울=뉴스1) 황희규 사진기자, 송승호 기자 | 2019-12-22 17:00 송고
광주 북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모텔에서 이날 오전 5시45분쯤 불이 나 오전 6시7분쯤 진화됐다.
이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총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경찰은 불을 지른 모텔 투숙객 김모씨(39)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김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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