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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귀성인사 황교안 유승민…'보수 설 민심 잡기'

당대당 통합 논의에 들어간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설 귀성인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과의 조우가 예상됐지만 불발됐다.

새보수당은 23일 오전 9시45분 서울역에서 설 인사를 진행했다. 이날 설 인사에는 하태경 책임대표와 유 위원장 당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새보수당은 열차 승강장으로 내려가 '새로운 정치 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귀성객들의 고향 출발까지 배웅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귀성 인사에 대해 "많은 분들 표정이 무거우신 것 같았다"며 "그만큼 경제, 안보, 우리 사회가 정말 어려워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가 반드시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저와 새보수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10시30분부터 귀성인사를 진행했다.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한국당 지도부 역시 열차 승강장으로 내려가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귀성 인사를 마치고 황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수통합에 대한 질문에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자유우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당이 설 인사를 위해 승강장 쪽으로 이동할 때, 새보수당 인사와 잠시 스쳤지만 황 대표와 유 위원장이 마주치지는 못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등 범진보 진영은 호남선 출발역인 용산영을 찾아 귀성인사를 진행했다. 정의당은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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