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VOD View

민주당 총선 3호 공약 '주(住)토피아' 들어보니…청년, 신혼부부 맞춤형 도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핵심공약 3호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과 주택 10만호 공급'을 발표했다. 일명 청년이 꿈꾸는 맞춤형 도시 '주(住)토피아'다.

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3호 공약 발표식을 갖고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 등을 통해 주택 10만호 공급을 약속드린다"며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 고민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식에는 이해찬 대표, 박주민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 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수도권 3기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내 교통 중심지(지하철·GTX 역세권 등)에 청년 벤처타운과 신혼부부 특화타운이 연계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하고, 청년․신혼주택 5만호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인천 계양 등이다. 택지개발지구는 시흥 거모·하중, 과천 과천동, 안산 장상, 용인 구성 등이다.

또 광역 및 지역거점도시 구도심에 도시재생사업과 (가칭)첨단복합 창업단지 사업 등이 집적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도 조성한다. 택지개발도 추진해 청년·신혼주택 4만호를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나머지 1만호는 서울 용산 등 주요 코레일 부지와 국공유지 등에 신규 공급한다.

민주당은 청년·신혼부부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이자율․거치기간 등 혜택)를 공급해 신혼․청년부부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 지원도 확대한다는 공약도 세웠다.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 및 금융지원 확대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 부부 각각 100만 가구에 공공주택과 맞춤형 주거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찬 대표는 "청년·신혼부부에게 사는 장소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희망과 새로운 관점을 불어넣는 주거복지 정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양 소개 영상에 직접 출연한 박주민 의원은 "공약발표에 그치지않고, 실현될수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청년들의 한숨소리를 줄여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정식 의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공공주택의 공급확대에 필요한 재원은 주택기금, LH(한국토지주택공사)등 공공기관의 자체 지원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추가적인 금융지원을 위해서는 시중 조달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발표 후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직접 생후 12개월 된 아들과 참석한 신혼부부, 청년 여성에게 공약집을 전달하며 공약 실현을 약속했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민주당 #총선 #총선공약 #주토피아 #청년 #신혼부부 #맞춤형도시 #10만호

핫뉴스

많이 본 영상

공유하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