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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필수, 팔꿈치 인사, 백화점 폐쇄 ... 신종 코로나가 만든 세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

신종코로나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몇몇 회사는 사무실 곳곳에 손 세정제를 구비하고 있고, 헬스장 · 음식점 등에서도 손 세정제를 쉽게 볼 수 있다. 홍대의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김 모 씨(28)는 "홍대는 유동인구가 많아 위생에 더 신경 쓰게 된다"면서 손을 씻는 것 이외에도 손 세정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손을 맞잡는 악수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며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제 3차 대책 회의에서 팔꿈치 인사를 선보였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은 7일 임시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23번째 확진자는 지난 2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다녀갔으며, 롯데백화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9일까지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는 주로 비말(침방울)로 전파되지만,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문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휴대전화, 컴퓨터 자판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있다면 간접 접촉을 통한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는 7일 "폐 질환, 면역계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신종 코로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발언자로 나선 최대집 의사협회장은 "운전기사, 판매원, 역무원, 집배원, 대형건물 관리원 등 많은 사람과 접촉하거나 사람을 대하는 직업군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신종코로나 감염 확진자나 의심자가 다녀간 시설을 방문할 때와 병원, 의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다만 특별한 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 야외나 일상생활을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도 이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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