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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의 섬 日 크루즈...탑승 한국인 14명 '데려와야 하는데'

홍콩 출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탔던 일본 대형 크루즈선에서 8일 현재 64명의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14명이 해당 크루즈에 탑승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지난달 20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橫浜)를 떠나 홍콩·베트남 및 오키나와(沖繩) 등을 거쳐 다시 요코하마로 돌아오던 중 '탑승객 중 1월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현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요코하마항 입항 절차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총 3711명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과 승무원들은 지난 3일부터 요코하마항 인근 앞바다에 발이 묶인 채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일각에선 우한 교민을 이송시킨 것처럼 우리 정부가 일본과 협의해 우리 국민을 구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 중앙수습본부 관계자는 크루즈선 탑승 국민 이송계획과 관련해 "일본 크루즈 현지 상황을 파악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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