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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대구 못 막으면 전국 확산"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2020-02-24 17:05 송고   |  2020-02-24 19:31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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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의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면 향후 전국적 확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정부는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속도와 규모를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대구지역의 감염전파를 차단하고 소멸시키는 것을 목표로 고강도의 방역 봉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대구시의 모든 유증상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