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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확보 미흡했다"...前 질본부장이 아쉬움 토로한 이유는?

(서울=뉴스1) 김동은 기자  |  2020-12-24 19:00 송고   |  2020-12-24 20:14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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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율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정부의 백신 확보에 대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접종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전 교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아직 임상시험 결과가 승인되지 않았다"며 "내년 허가가 떨어진다면 600만 명을 단계적으로 접종하며 추가적으로 다른 백신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을 최대한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노력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해야하나 미흡했다"고 과정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전 교수는 "K방역은 메르스 이후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 백신 구매와 관련해서 선구매 할 수 있도록 법령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gb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