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 또 폭설에 '퇴근 대란'…출근길 영향은?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박혜성 기자, 이승아 기자 | 2021-01-12 19:37 송고 | 2021-01-13 15:18 최종수정
12일 퇴근시간대 수도권에 시간당 최고 5㎝의 눈이 내려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지난 6일 퇴근길에도 수도권 폭설로 교통대란이 일어나 많은 사고와 불편이 잇따른지 6일만이다.
12일 역시 퇴근시간대가 되기 전인 오후 4시경부터 수도권 곧곧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TOPIS 등에 따르면 오후 5시30분쯤 도심 전체 차량의 속도가 시속 7㎞로 거북이 걸음을 했고, 정체는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자체별로 제설을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지만 시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많은 곳은 이미 2cm 내외로 눈이 쌓였고, 해가 지면서 도로도 얼어붙어 제설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이후에 눈발은 약해지겠지만 경기 동부에는 오후 9시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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