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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라는 '흥부자'..."오르락내리락 내 맘은 세라 땜에"

세라가 돌아왔다.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주목받았던 류세라(34). 지난해 10월 첫 전파를 탄 TV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을 통해서다.

류세라는 '미쓰백'에 "고맙다"고 했다. 인생멘토인 백지영을 만났고, 그의 안에 감춰져(?) 있던 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또 든든한 '음악 동지'들을 만났다.

2014년 나인뮤지스 방출 후 "내일아침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는 걸그룹 후배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고 있다. 그의 서른 넷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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