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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지나갈게요"…뒤 돌아보니 배달로봇?

배달로봇 딜리(Dilly)는 인간과 로봇의 '소통'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 수원시 앨리웨이 광교에서 8대의 배달로봇 딜리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4일 만난 우아한형제들 배달로봇서비스팀 고원영씨는 "로봇 배달 기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HRI(Human Robot Interaction)분야"라고 강조했다.

딜리는 사람과 동선이 겹치면 "잠시만요. 저 좀 지나갈게요"라는 음성 메세지를 보내며, 비켜주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음성메세지를 통해 감사를 표한다. 딜리를 마주치면 인사를 주고받는 시민들도 종종 있다.

한편 딜리가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을 때 도난 및 파손 등 많은 우려가 있었다.

고원영씨는 "아직까지 그런 경우는 없었지만 대응책을 세워야한다"며 "법무팀이랑 얘기가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딜리를 기반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새로운 형태의 배달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으며 시범 서비스가 끝나고 상용화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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