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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사로잡은 윤여정…오스카는 왜 그를 선택했을까

"윤여정 배우가 50년 전 화녀를 연기 했을 때, 이번 오스카 수상은 예고돼 있었죠."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배우 윤여정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그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화녀'를 봤다면 50년 전에 이런 (훌륭한)연기를 펼쳤던 배우였음을 알게 될 것"이라며 "배우 윤여정의 진가를 알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라"고 추천했다.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윤여정은 1971년 김기영 감독의 '화녀'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이후 영화 '바람난 가족'(2003), '꽃 피는 봄이 오면'(2004), '돈의 맛'(2012), '죽여주는 여자'(2016)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찬일 평론가는 "솔직히 윤여정 배우는 연기도 좋고, 자기 개성도 강하지만 배우나 스타로서 화제가 됐던 인물은 아니다"라며 "자기 개성을 지키면서 남들이 걷지 않은 길을 걸어왔던 분으로, 이 분이 아니었다면 누가 미나리를 택할 수 있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여배우들은 이미지가 손상되는 역할을 안하려 하고, 그걸 벗어나지 못한다"라며 윤여정을 이을 여배우로, 전도연과 문소리를 꼽았다.

또 대중이 그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선 '겸손함'을 들었다.

전 평론가는 "배우들은 국내에서 인정 못받는 상을 받아도 '나 누구야'라고 어깨에 힘을 주지만 이분은 그렇지 않다"라며 "연기자들이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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