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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고객 차로 출퇴근? 과속, 신호위반, 하이패스 무단사용까지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 직원이 수리차 입고된 고객 차량을 무단으로 이용해 출퇴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식 서비스 센터 직원이 무단으로 내 차로 출퇴근한다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어머니가 엔진오일 교체할 겸 르노삼성 공식 서비스센터에 방문했다"며 "차 상태를 눈으로 살핀 직원이 엔진 오일이 새고 있어 이틀은 맡겨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틀 후 출고된 차량의 기름이 한 칸 이상 줄고, 주행거리가 50km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하고 블랙박스를 확인한 작성자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블랙박스에는 서비스센터 직원이 해당 차량을 운전해 출퇴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비스센터와 직원 자택간 왕복 거리는 약 50km였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신호위반, 과속, 하이패스 무단사용 등의 정황이 블랙박스에 담겨 문제가 되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 이 직원은 하이패스 카드 잔액을 확인한 후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했다. 또, 교차로에서 노란불을 확인하자마자 가속페달을 밟아 뒤늦게 진입하는 모습도 담겼다.

또, 다음날 출근길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감속 없이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도로변에 고인 빗물을 밟고 질주하는 등 대체로 과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성자는 "시운전이라고 하기에는 비상식적인 운전 태도 및 주행거리이며 어떠한 기록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점검 차원의 시운전이라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서비스센터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사실 확인을 하는 중"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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