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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송영길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언행일치의 민주당으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주당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연설에서 '민주당', '청년', '변화'를 많이 언급했다.

송영길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의 당심과 민심이 괴리된 결정적 이유는 당내 민주주의와 소통의 부족 때문이었다"며 "정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해 자유롭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정 세력에 주눅 들거나 자기검열에 빠지는 순간, 민주당은 민심과 유리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당내 강성 친문 인사와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듯한 발언이었다.

그는 "장관 인사청문회를 국민의 눈높이로 정리하고,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전환시켰다. 또한 내로남불 민주당을 변화시키기 위해 무죄추정의 원칙을 넘어 12명 국회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정당 사상 초유의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또한 송영길 대표는 주택 문제, 기후 위기, 코로나19 백신, 검찰개혁 등 다양한 주제를 언급하면서도 '청년'을 많이 언급하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재난의 시대'로 규정하면서 청년 문제를 총괄하는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송영길 대표는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의 민주당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겠다"며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에 과감하게 부응하겠다. 끊임없이 국민과 만나고, 현장 속에서 답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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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교섭단체대표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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