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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국물 뺀 신라면…매콤·화끈 볶음면 맛은?

"불닭볶음면보다 덜매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면서도 신라면 본연의 매콤·화끈한 맛은 살렸다."

농심이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출시한 '신라면 볶음면'의 첫 느낌이다. 신라면 볶음면은 신동원 신임 회장 취임 이후 첫 신제품이다. 체제 아래 첫 신제품이다.

전체적인으로는 매운 맛이 코끝을 확 덮치지만 먹고 나서 속이 쓰리거나 아픈 느낌은 없다. 넉넉하게 들어있는 어묵과 후레이크가 감칠맛을 더했다. 원조 신라면보다 면발이 조금 얇지만 탱탱함이 살아있다. 볶음면 소스가 액상형이 아닌 과립형(알갱이 형태)인데도 잘 녹아서 면과 조화를 이룬다.

오는 20일 정식 출시를 앞둔 농심 '신라면볶음면'을 '조리법'대로 만들어봤다.

앞서 출시한 신라면 오리지널 제품 포장이 붉은 색 바탕에 검은색 '신'(辛)을 강조했다면 이 제품은 노란색 글씨로 볶음면을 한번더 강조했다. 여기에 '빠른조리 2분'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봉지를 열면 유탕면과 후레이크, 분말스프와 조미유가 들어있다. 비법 스프(수프)는 농심에서, 후레이크와 조미유는 농심홀딩스 자회사 태경농산에서 제작했다. 붉은색 바탕에 검은색 '신'(辛) 글자가 새겨진 가 어묵 후레이크가 눈에 띈다. 여기에 건표고버섯, 말린 청경채 등도 함께 포함됐다. 스프에는 볶음소고기분말과 소뼈(비프 본)오일 분말, 표고버섯분말, 칠리맛풍미분 등이 사용됐다.

조리 시간은 약 5분 가량 소요됐다. 끓인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2분을 더 끓인 뒤 물 네 숫가락 정도만 남긴 뒤 남은 스프를 전부 넣어 골고루 비비면 된다. 완성된 신라면 볶음면은 포장 색상만큼 빨갛게 물든 모습이다. '약간 짤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짠 맛이 도드라지는 맛은 아니었다.

삼양 불닭볶음면, 팔도 틈새라면 등 매운맛을 강조한 볶음면에 비하면 매운 맛은 덜 했다.

실제로 신라면 볶음면의 맵기는 매운 맛을 측정하는 수치인 스코빌지수(SHU) 상으로 3100SHU다. 일반 신라면(3400SHU)보다는 덜맵고, 잠재적 경쟁제품인 삼양 불닭볶음면(4400SHU)과 비교하면 순한 맛에 가깝다. 농심 관계자는 "특색있게 매운맛을 강조했다기보다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새로운 볶음면을 기획·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자 뒤를 이어 농심 수장 자리를 맡은 신동원 회장이 취임 뒤 내놓은 첫 신라면 제품이다. 농심은 신라면볶음면을 20일 국내 정식출시할 전망이다. 이어 8월에는 'K-라면' 수출에 신라면볶음면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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