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건물서 아이 던진 엄마의 결단
(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정혜진 인턴기자 | 2021-07-14 16:56 송고 | 2021-07-15 08:10 최종수정
남아공이 닷새째 폭동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방화로 불이 난 건물에서 아이를 던져 살린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BBC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간) 남아공 더반의 한 건물에서 시위대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자 한 엄마가 아이를 구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아이를 던졌고, 밑에 있던 시민들이 아이를 받아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BBC에 따르면 다행히 엄마와 아이 모두 다친 곳 없이 다시 상봉할 수 있었다.
한편 남아공에서 발생한 폭동과 약탈 사태가 5일째로 접어들며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72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번 폭동은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부정부패 혐의로 구속되자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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