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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장단에 춤을?"…얀센 효과 3% 소식에 예비군들 폭발 직전

지난 6월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을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했습니다.

처음 얀센 백신 신청은 이렇게나 어려웠을 정도로 금방 동이 났죠.

그런데 이들이 맞은 얀센 백신의 효과가 3%로 뚝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지난 14일 공개된 한 연구에서는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 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올해 3월 88%에서 5개월이 지난 8월에는 3%로 크게 낮아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같은 기간 모더나 백신은 92%에서 64%로, 화이자 백신은 91%에서 50%로 낮아진 것에 비해 현격히 낮은 수치입니다.

이 연구결과가 나온 후 미국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만장일치로 얀센의 부스터샷을 승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얀센은 당초 1회 접종으로 끝나는 백신이었지만, 자문위는 얀센을 맞은 지 2개월이 지난 후 부스터샷을 접종하라고 권고한 건데요.

심지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얀센 백신의 경우 처음부터 두 대를 맞혔어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18일엔 얀센 백신의 효과 지속력이 화이자와 모더나보다 뛰어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하버드대 의과대학 부속 베스이스라엘디코니스메디컬센터(BIDMC) 연구팀이 공개한 연구결과에는 화이나, 모더나 백신의 면역 수준은 6개월째 급격히 감소해 8개월째엔 더 줄어드는 반면, 얀센 백신은 시간이 지나도 면역 감소 없이 효과가 유지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상반된 연구결과가 차례로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얀센 접종 5개월이 되는 시점에 제약사들과 언론들이 추가접종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연구결과는 더 이상 믿지 못하겠다” “백신안 맞고 그냥 마스크만 쓰겠다”는 등 부스터샷과 관련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올해 상반기, ‘백신 효과의 지속성’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보호 기간을 알기엔 너무 이르다"고 답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보호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 방역당국도 얀센 백신의 지속기간이 6개월이냐는 질문에 '불명확하다'고 설명했는데요.

상황이 이런데도 긴급사용이 승인된 백신들을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접종했습니다.

6개월도 지나지 않아 백신 효과가 불과 3%로 떨어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그에 따라 추가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하기 시작하자 결국 “제약사 배불리기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하게 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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