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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 '제2의 요소수' 되나…중국 '자원무기화'에 전세계 비명

폭설 시 제설작업 쓰이는 염화칼슘이 ‘제2의 요소수’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겨울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16일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수입한 염화칼슘 약 73만 9천t 중 무려 99.5%인 73만 5천t을 중국에서 들여왔다. 나머지 0.5%는 체코·일본·독일·미국 등에서 수입한다.

과거에는 국내에서도 염화칼슘을 생산했지만, 현재는 가격 경쟁력에 밀려 국내 공장은 한 곳도 남지 않았다.

중국 수입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점과 국내 생산이 중단됐다는 점은 염화칼슘이 요소수와 판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했다.

올해 중국산 염화칼슘 수입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배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t당 평균 80달러에 수입했지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는 t당 평균 2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렇게 가격이 오르다 보면 수입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고, 결국 올겨울 폭설 시 염화칼슘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염화칼슘 수급에 현재 문제가 없다”면서 “만약 대설 등으로 부족 사태가 온다 해도 대체할 수 있는 품목들이 있어 염화칼슘 대란은 지나친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중국 의존도가 80%를 넘기는 품목이 수천 개나 된다는 점이다.

한국무역협회 자료 등에 따르면 국내 수입품목 12586개 중 특정 국가 비중이 80% 이상인 품목은 3941개에 이르고, 이 가운데 약 47%인 1850개는 중국에서 수입하는 품목이다.

심지어 자동차 차체와 차량 시트프레임, 항공기 등에 쓰이는 필수 산업용 원료 마그네슘은 100%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중국이 전력난 등을 핑계로 자국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원자재 공급망을 망가뜨리는 것이란 전문가 의견도 많다.

실제로 중국 국영 청두TV는 “이번 위기를 통해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면서 “중국에 반발하면 반드시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뉴스1TV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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