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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어둡지 않은 세상으로"…평택 순직 소방관 합동 영결식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이종덕 기자  |  2022-01-08 20:04 송고   |  2022-01-08 20:14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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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물류센터 신축공사 화재 현장에서 진화에 나섰다가 순직한 고(故) 이형석 소방경(50), 박수동 소방장(31), 조우찬 소방교(25) 등 3명의 합동 영결식이 8일 오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됐습니다.

경기도청장(葬)으로 치러진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문재인 대통령, 각계 인사와 일반 조문객 3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요. 유족들과 동료들은 영정 앞에서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통곡했습니다.

고인들의 동료인 송탄소방서 채준영 소방교는 조사(弔辭)를 통해 "혹시나 남아있을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놓칠까, 어둡고 매캐한 연기 속으로 묵묵히 들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애통해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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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