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폭풍에 해발 2천300m에 고립…눈사람 되어버린 참혹한 현장
(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정수영 기자 | 2022-01-10 12:43 송고 | 2022-01-10 16:19 최종수정
파키스탄 북부 무르리(Murree)에 내린 폭설로 최소 22명의 관광객이 숨졌다.
8일 가디언지 등의 보도에 따르면 차량 수천 대가 폭설에 고립되면서 남성 10명, 여성 2명, 어린이 10명 등 총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날 설경을 즐기려 10만여 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차량 고립이 발생했다.
구조대는 사망자들이 차 안에서 저체온증으로 숨지거나 히터를 켠 채로 추위를 견디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은 '폭설 대란' 발생지역에 비상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수색 구조작업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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