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받아서 1500억 상속세를?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정직한 세금납부
(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2022-05-11 18:52 송고 | 2022-05-12 10:20 최종수정
'갓뚜기'로 불리는 오뚜기의 함영준 회장이 상속세 1500억을 기한에 맞춰 완납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1500억 가량의 상속세를 지난 3월 말 모두 납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상속세는 2016년 아버지 함태호 명예회장이 별세하며 남긴 오뚜기 주식(46만5543주)과 계열사 조흥 주식(1만8080주)에 따른 것으로 약 3000억 상당에 해당한다.
상속·증여세 기준에 따르면 30억 초과 상속 시 50%의 세금이 붙는다. 함 회장은 3000억 주식 상속에 따라 1500억 상속세를 지난 5년간 분납해왔다.
함 회장은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세금 재원을 마련했고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엔 개인이 보유한 오뚜기 주식 각각 5만8200주(398억7864만원), 7만3000주(386억3160만원)를 오뚜기라면 지주에 매도해 세금을 납부했다.
주식 매도 후 현재 함 회장의 오뚜기 지분율은 23.74%로 기업 지배력 행사에는 문제가 없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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