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쏟아져내리는 알프스 만년설…사라진 등반객들 어디로?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22-07-04 11:52 송고 | 2022-07-04 17:14 최종수정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에서 빙하 덩어리가 떨어져나와 등반객들을 덮쳤습니다.
3일(현지시간) APF·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최소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는데요.
사고 원인은 유럽 전역이 시달리고 있는 폭염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마르몰라다는 알프스산맥의 지맥인 돌로미티산맥의 가장 큰 봉우리로, 한여름에도 정상 주변에서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최근엔 기온이 10도가 넘는 등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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