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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으로 등장해 꼴찌로 나간 손흥민…그가 보여준 품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차원이 다른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토트넘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손흥민과 그의 동료들을 보기 위한 축구팬 약 600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토트넘 선수들은 당초 예정했던 오후 6시보다 20분 정도 늦게 모습을 드러내 오후 8시20분까지 2시간 동안 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의 스타이자 한국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은 가장 먼저 그라운드를 밟으며 입장했고 몸풀기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이날 선수들에게 ‘악몽’을 선사했던 공포의 셔틀런(왕복달리기)를 마친 후 손흥민은 체력을 다한 듯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손흥민은 공개훈련 종료 후 토트넘 선수단이 모두 빠져나간 후에도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홀로 그라운드를 돌았다.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손을 흔들어 감사를 표하던 손흥민에게 관계자가 퇴장을 요청했지만 아직 인사하지 못한 반대편 팬들에게 마저 인사하겠다고 손으로 표시했다.

손흥민은 그렇게 본부석과 맞은편 E,W석의 모든 관중들에게 인사를 한 뒤에서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가장 먼저 경기장에 들어와 맨 마지막까지 남아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손흥민의 진가가 드러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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