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FA-50', 유럽 아프리카 찍고 미국으로...K방산, 경공격기 세계시장 석권 실화냐?
(서울=뉴스1) 이슬 기자 | 2022-09-18 15:33 송고 | 2022-09-19 09:35 최종수정
한국전쟁 이후 불모지나 다름없던 나라 대한민국은 불과 수십 년 만에 '세계 방산 4대 수출국' 진입을 눈 앞에 뒀습니다.
지금의 K-방산을 만든 빛나는 주역은 FA-50 경공격기, K2 전차, K9 자주포 등이 있는데요.
최근 폴란드 대규모 무기수출을 이끌며 K-방산의 위상을 끌어올린 주인공은 FA-50입니다.
KAI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정부와 FA-50 경공격기 48대 수출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규모는 30억 달러로 한화로는 3조 원입니다.
항공기 완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물량으로 보나 수주액으로 보나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폴란드의 FA-50 대규모 수출에 이어 파죽지세로 돌격
KAI는 미국,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FA-50 진출을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록히드마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전세계에 FA-50 1000대를 수출을 위해 협력 합의서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FA-50이 미국 사업 수주 경쟁에서마저 승리할 경우, KAI는 세계 훈련기 및 경공격기 시장의 최대 공급사로 떠오르며 최소 20년간 일감을 확보하고 최소 56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국산 경공격기 'FA-50'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세계 최강 경공격기의 개발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더 필요할까요?
K-방산 위상을 만든 명품 무기, FA-5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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