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구조작업 한참인데…구급차 앞 춤추며 떼창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이슬 기자, 최은지 인턴기자 | 2022-10-30 12:49 송고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구조 현장에서 노래하고 춤을 춰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날 밤 10시20분 전후로 사고현장에서 불과 100m남짓 떨어진 곳에서 일부 시민들은 휴대폰을 들고 떼를지어 노래를 불렀는데요. 출동한 구급차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영상도 SNS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유튜버들이 실시간으로 스포츠를 해설하듯 방송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이며,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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