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2가 백신 코로나 변이 대응력 탁월...일상 회복 부른다"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박혜성 기자 | 2022-12-05 16:30 송고 | 2022-12-05 16:35 최종수정
제인 렁 모더나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부사장 인터뷰에 따르면 모더나사는 현재 접종에 활용 중인 오미크론 BA.1 변이용 2가 백신 그리고 긴급사용승인을 기다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5 용 2가 백신 접종을 통한 일상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단, 현재 나온 바이러스보다 더 큰 위험성을 가진 변이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는데요.
하지만 제인 렁 부사장은 더 큰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해도 자사의 백신 개발 플랫폼인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백신을 빠르게 제조,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모더나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기업 중 한 곳인데요.
앞으로 더욱 큰 변이 발생 등의 변화가 없다면 현재 백신으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이어 "변이 예측이 가능하고 위협적인 변이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일상 복귀에 대한 희망을 갖는 게 비현실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모더나가 출시한 오미크론 BA.1 변이 대응 2가 백신과 현재 승인 심사 중인 BA.4/5 변이 대응 2가 백신 두 종류 모두 오미크론 변이 BA.1, BA.4, BA.5에 대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모더나가 개발한 BA.4/5 전용 2가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행 중인 변이주를 타깃으로 개발됐는데요. 국민들 사이에서는 BA.4/5 전용 2가 백신만 골라 접종하겠다는 여론도 형성될 정도로 국민 관심도가 높습니다. 이 백신은 이달 초 질병관리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인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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